KBS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 MC로 참여하는 방송분은 3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까지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1) 개그우먼 김신영
개그우먼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웃찾사의 "행님아"란 코너에서 김태현과 함께 활약한 것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녀 특유의 천부적인 예능감과 부담없이 대중에게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덕분에 2022년 8월 29일 전국노래자랑의 제 8대 MC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호의적인 편이었지만 작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화제성이 부족한 것에 대해 그녀 역시 한계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전국노래자랑' 화제성 부족 , 김신영MC의 한계인가?
하지만 '전국노래자랑'의 화제성 부족은 비단 그녀 MC만의 문제로 한정짓기에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수십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방송해 왔고, 참가자의 컨텐츠에 프로그램의 진행과 재미를 동시에 기대하는 포맷인 프로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온 송해와 김신영을 비교를 피할 수 없지만, 나이와 성별이 모두 다른 MC를 세대교체의 의도로 발탁한 제작진의 의도를 고려할 때 비교되어서도 안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오히려 김신영MC의 톡톡튀면서도 능청스러운 아줌마(?)식 진행이 참가자와 잘 녹아드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3) 하차결정 일방적 통보, 과연 후임은 누구?
한편 KBS 제작진 역시, 김신영의 MC 하차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중이 그 뒷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특히 김신영 후임으로 개그맨 남희석이 검토되고 있어, 이러한 부담감을 딛고 과연 그가 김신영에 이어 마이크를 이어 잡을지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릐고 방금 개그맨 남희석의 소식에 정통한 연예계 관계자는 “김신영의 하차와 함께 남희석의 MC 발탁이 조율되는 상황이었다”며 남희석의 후임 발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4) 개그맨 남희석의 입장은?
개그맨 남희석은 최근 소속돼 있던 이미지나인컴즈를 떠나 기획사 보령기획을 다시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소속사 역시“곧 KBS의 공식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전국노래자랑' MC 후임으로 남희석이 이어받을 것임을 더 공고히 하는 모양새 입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과거 故 송해 선생의 작고 이후 새 MC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이미 후보에 올랐었고, 그 당시에도 남희석 본인 역시 MC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였었기 때문에 아마 무리없이 가능할 것으로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로써 2022년 9월 발탁된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지 1년6개월 만에 전격하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